수술+2년 공백에도 160km 쾅! 신이 준 특급재능…안우진의 복귀, 9개 구단에 찾아온 '재앙'

키움 히어로즈의 ace 안우jin이 무려 955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다시 섰다. 수술과 군 복무, 그리고 또 한 번의 injury로 긴 공백기를 겪었지만, 그는 복귀 첫 경기에서 160km에 달하는 fastball을 뿌리며 '특급 재능'임을 증명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안우진은 1이닝 동안 24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팬들과 구단에 희망을 안겼다.

안우진은 2023년 토미존 수술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본격적인 복귀를 앞두고 작년 2군 훈련 도중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재차 수술대에 올랐다. 모든 plans가 무너졌지만, 그는 보수적인 rehab을 거치며 최대한 신중하게 몸을 만들었다. 당초 6~7월 복귀를 목표로 했으나, 2026시즌 준비 과정에서 통증 없이 순조롭게 회복되면서 4월 12일로 복귀 시점이 두 달 앞당겨졌다.

복귀전에서 그는 초구부터 157km를 기록하며 주자 황성빈을 압도했고, 3구째에는 공식 기록 159.6km,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velocity를 선보였다. 빅터 레이예스를 159km 직구로 삼진 처리한 장면은 그의 dominance를 여실히 드러냈다. 다만 노진혁을 상대로는 10구 승부 끝 볼넷을 내주었고, 한동희에게는 141km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안우진은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전준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이닝을 깔끔히 정리했다. 설종진 감독은 이날 안우진에게 최대 30구까지 투구를 허용했지만, 불펜에서 40구 이상을 소화할 만큼 condition이 안정적임을 확인했다. 키움은 다음 등판을 위해 두 가지 옵션을 고려 중이다. 이틀 휴식 후 1이닝 추가 투구, 혹은 나흘 휴식 후 2이닝 소화 여부다.

향후 일정에 따라 14일 KIA 타이거즈전 혹은 17일 KT 위즈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특별한 setback가 없다면 곧 2이닝 투구로 확대할 전망이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5월 초에는 innings limit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등판부터 160km를 기록한 안우진의 존재는 KBO리그 9개 구단에게 nightmare도 같은 현실이 됐다.

댓글 6

  • 고척의바람

    160km라니... 부상도 두 번이나 했는데 이게 현실이야? comeback 치고는 너무 완벽한 시작이야.

  • 투수코치지망생

    볼넷 하나, 안타 하나는 당연한 수순. 지금 중요한 건 arm stress를 얼마나 줄이면서 던지는가지. 조급해선 안 돼.

  • 롯데팬23

    우리 타자들이 159km 앞에서 그냥 멈춰서는 거 보고 심장이 쿵쾅쿵쾅. 9개 구단 중에 제일 걱정되는 팀은 우리 아니야?

  • 재활동기남

    재활 중인 아마추어 투수인데, 안우진 보고 진짜 motivation 돼. 이 정도면 '신이 준 팔' 맞는 듯.

  • 스탯홀릭

    트랙맨 데이터상 159.6km라지만, 그건 이미 정상급 선발투수 수준이지. velocity drop 없이 복귀했다는 게 가장 놀라워.

  • 키움어머니

    이 정도면 이제 protection을 더 철저히 해야지. 한 명의 투수가 팀 운명을 좌우하는 게 현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