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깜깜이 공시’ 끝낸다… 투자자 신뢰 회복할까

지난달 코스닥 시가총액 1위까지 오른 삼천당제약이 public trust를 잃으며 주가가 반 토막 났다. 미국 파트너사와의 1억 달러 규모 계약을 공시했지만, 계약 상대도, 기술력 근거도 불투명하면서 투자자들의 risk를 키웠다. 이 같은 ‘깜깜이 공시’가 시장 volatility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이 제도 개선에 나섰다.

금감원은 10일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TF는 향후 3개월간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공시 standard와 작성 방식을 손질할 계획이다. 특히 상장 단계부터 예상 시가총액 산정 basis를 명확히 요구하며, 공모가 결정에 영향을 주는 임상 진행 상황이나 수출 실적 등도 구체적으로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 공시가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 주요 리스크, 향후 일정 등을 vaguely 기재하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transparency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공시 내용이 전문적이고 복잡해 개인 투자자들의 이해가 어렵다”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업이 보도자료를 통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퍼뜨리는 관행도 단속한다. 과도한 기대감 조성을 억제하기 위해 ‘보도자료 작성 가이드라인’ 마련을 검토 중이다. 이는 기업의 일방적 주장이 시장을 왜곡하는 것을 막고, investor decision에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조치는 삼천당제약 사태처럼 단기 speculation에 휘둘리는 시장 상황을 개선하려는 시도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인 새 공시 제도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보 공개 culture를 바꾸고, 장기적으로 시장 credibility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6

  • 주린이서울

    공시만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데, 이제라도 clarity를 요구하니 다행이에요.

  • 리스크관리사

    깜깜이 공시는 시장 왜곡이에요. 정보 비대칭은 언제나 개인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죠.

  • 약업지기

    업계도 억울한 면이 없진 않아요.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일부 정보는 감춰야 하기도 하니까. 균형이 중요하죠. transparency와 보안의 줄다리기예요.

  • 장마감후

    가이드라인만 만들어도 효과 있을까? enforcement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또 형식주의로 끝날 수 있어요.

  • 진짜투자

    삼천당제약 보고 놀랐어요. hype에 휘둘리지 말고 기본적 분석이 필요하네요.

  • 공시읽는남자

    이제는 공시도 carefully 읽어야겠어요. 한 줄의 모호함이 투자 loss로 이어질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