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창문 필름’ 공장에 100억… 떠나던 지역인재 붙잡았다
충북 증평군의 한 공장에서 스마트 창문 필름을 생산하는 기업 ‘뷰전’이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anchor가 되고 있다. 반년 전 이차전지 공장에서 일자리를 잃은 서동규 씨(43)는 다른 도시로 떠날 계획이었지만, 뷰전에 채용되며 증평에 머무르게 됐다. 그는 “면접에서 탈락했으면 아마 떠났을 것”이라며 “지역에 계속 머무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절반은 증평군 출신이다.
뷰전은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기술을 활용해 전기를 흘리면 투명해지는 special film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 필름은 커튼 없이도 창문의 transparency를 조절할 수 있어 사무실, 호텔, 병원 등에서 수요가 높다. 2024년 6월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투자기관들로부터 총 자금 약 100억 원을 유치한 뒤 증평공장을 세웠고, 이미 세계적 유리 기업에 납품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기술과 venture capital을 결합한 혁신금융이 핵심 역할을 했다.
지역 경제에도 가시적인 impact가 나타나고 있다. 뷰전 공장만으로도 증평군 경제활동인구 대비 고용 비율이 약 0.026%에 달하며, 서울 기준으로는 약 1300명 고용 효과와 맞먹는다. 증평군은 최근 3년간 25개 기업을 유치하며 1조2880억 원의 investment를 끌어내고 1600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2024년 지방세 수입은 527억 원을 넘기며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에 재투자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전국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 부산 북구의 스타트업 ‘CIT’는 인구소멸지역임에도 청년 인재 11명을 고용했고, 경산의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도 KB인베스트먼트의 190억 원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 R&D를 이끌고 있다. 조복현 한밭대 교수는 “incentives를 통해 금융기관의 지역 재투자를 유도해야 지역 경제의 virtuous cycle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과 자본의 만남이 인구 감소지역의 새로운 growth engine이 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시장이 살아나는 게 느껴져요. 필름 기술이 그렇게 뛰어나다니, 전혀 몰랐어요.
100억 원이면 거액의 투자인데, 이 정도면 기술이 정말 검증됐다는 뜻이겠죠?
청년들이 도시로만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regional companies에서 지역 기업에서 일할 기회가 생긴다는 게 가장 반갑네요.
세수가 늘면 small businesses도 소상공인도 덩달아 살아나겠죠. 선순환이 진짜 작동하는군요.
투명도 조절이 전기로 되는 특수 필름이라니, 과학 같아요. 집에도 하나 붙이고 싶어요.
좋은 사례지만, 이런 success story가 성공 사례가 전국으로 퍼지려면 더 많은 정책 지원이 필요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