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가 한국 바이오와 함께 그리는 공동개발의 지도
한국 바이오 산업의 지도가 움직이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technology 수출을 넘어, global 기업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이 새로운 목표다. MSD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MSD 파트너링 데이’는 이 흐름을 상징하는 장이었다.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단발성 라이선싱을 넘어서 공동개발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는 단지 계약 체결의 순간을 넘어, 장기적 파트너십을 꿈꾸는 산업의 성숙을 알리는 신호다.
MSD는 면역항암 분야의 거장으로, 블록버스터 약물 ‘키트루다’로 세계 시장을 주도해왔다. 이 약물은 흑색종, 폐암, 위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매출 1위에 올랐고, MSD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종양학 분야에서 강력한 사업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단순한 기술 구매자가 아니다. 그레이스 한 맥마흔 MSD 퍼시픽 BD&L 헤드는 “innovation은 혼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MSD의 성과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에이비엘바이오와 퍼스트바이오는 이미 MSD와의 병용요법 임상에서 협력의 열매를 맺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체 기술인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활용한 ABL103으로, 키트루다와 병용해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다. 퍼스트바이오는 HPK1 저해제 FB849와 키트루다를 병용해 임상 1/2상을 준비한다. 이상미 이사는 “이 협력은 시너지를 탐구하는 기회”라며, 김재은 대표는 “MSD의 clinical 경험은 신약 개발을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링 데이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체계적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됐다. 한국MSD와 진흥원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창업혁신센터 내에 ‘MSD BD&L 오피스’를 설립했다. 이는 국내 기업과의 innovation 가능성을 논의할 실질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정영훈 기획이사는 “기술 접목을 통해 상생하는 platform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임강섭 과장은 “한국의 우수한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진짜 공동개발 시대가 오는 건가요? 기술수출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죠.
키트루다와의 combination 병용 임상 경험은 작은 기업에게 엄청난 자산이에요.
MSD가 진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천하는 회사라는 인상이에요. 단순한 기술 구매가 아니라.
이제 한국도 global 글로벌 무대에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뿌듯하네요.
좋은 소리는 많지만, 실제 계약 성사율이 얼마나 될지 지켜봐야죠.
MSD BD&L 오피스가 실제로 얼마나 활성화될지 관심 있어요.
에이비엘바이오 사례처럼 시너지를 잘 만드는 게 핵심이겠네요.
리스크 분산을 위해 공동개발은 맞는 방향이지만, 장기전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