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올까 봐 걱정하지만, 우리는 영화를 향한 설렘에 집중한다

비 오는 개막식을 걱정하는 마음과 세계 영화인을 마주할 설렘 사이에서, festival은 이미 시작됐다. 27번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29일 막을 올린다.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100명이 넘는 스태프와 400여 명의 자원활동가와 함께 ‘driven ’ 준비를 마쳤다고 말한다. 상업성의 틀을 벗어난 독립영화와 실험영화의 등불처럼, 이 자리엔 때 묻지 않은 창의성을 지닌 작품들이 모인다.

이번 영화제엔 54개국에서 온 237편의 film이 상영된다. 정준호 위원장은 ‘순수성’을 핵심 가치로 꼽으며, 신인 창작자와 메시지를 품은 작품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관객이 심사위원이 되어 10편을 선택해 보고, 실제 수상작과 비교해보는 것도 enjoy 방법 중 하나. 특별전선으로는 고 안성기 배우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encounter ’와 이명세 감독의 ‘남자는 괴로워’ 등 컬트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회를 기다리는 신인들에게 이 영화제는 디딤돌이 되어왔다. 민성욱 위원장은 1회 때 봉준호와 류승완 감독이 참가했던 점을 언급하며, 제2의 거장을 발굴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해외에선 한국 영화를, 국내에선 세계의 다양성을 소개하며, 초기 기획 단계의 작품이 투자자를 만나 제작으로 이어지게 돕는 bridge 역할도 한다. 침체된 영화계 속에서도 그 역할은 consistent .

표 매진으로 인해 영화제를 발길을 돌리는 이들을 위한 배려도 여전하다. ‘alley ’은 전주 곳곳의 거리와 풍남문, 완판본 문화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민성욱 위원장은 “봄밤의 romance를 즐기며 영화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정준호 위원장은 배우에서 집행위원장이 되며 받은 사랑을 return 싶은 마음으로, 관객 한 명, 한 명을 ‘guest ’처럼 맞이하려 한다고 전한다.

이 영화제는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 대안의 목소리를 키우는 자리다. 정준호 위원장은 “작은 투자로도 신선한 스토리를 끌어낼 수 있고, 그게 곧 global OTT 시장에서의 생존력”이라고 말한다. 영화의 다양성이 건강해질수록, 영화제의 role도 커진다. 전주의 봄, 스크린 너머로 들려오는 창작자의 숨소리가 울린다.

반응 8

  • 필름지기

    ‘순수성’이란 단어가 요즘 영화계에선 낯설게 느껴져요. refreshing 시도가 반갑네요.

  • 상영관2번

    골목 상영 진짜 좋죠. 돈 안 들이고 봄밤에 영화 보는 맛이란… 무료라서 더 의미 있음.

  • 카메라만져본사람

    봉준호 감독도 여기서 시작했다라… 진짜 신인 발굴의 power를 보여주는 사례네요.

  • 시사회홀

    투자자의 관심이 없다면 다양성은 사라질 수밖에 없죠. reality를 직시한 말이에요.

  • 필름앤시럽

    정준호 배우가 손님 한 명을 집안 큰 잔치처럼 모신다라니… 진심이 느껴지는 구석이에요.

  • 컷대신컷

    심사위원 체험은 괜찮은 아이디어지만, 이미 다 예매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 오프닝크레딧

    안성기 선배님 특별전이라니… 추억도 되새기고, 알지 못했던 작품도 보고, 일석이조네요.

  • 컷편집자

    표 매진이 문제라면, 온라인 상영 확대도 고려해봤으면 해요. 접근성도 중요하니까.

본문은 사실에 기반하여 영어 학습용으로 재구성되었으며, 독자 반응은 다양한 관점의 예시입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