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대통령, 미국에 경고 "침공하면 대가 치를 것"…제재는 "집단학살"

쿠바의 미겔 디아즈-카넬 대통령이 미국이 쿠바에 대한 군사 action을 고려 중이라고 경고하며, 침공할 경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단호히 선언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쿠바를 이란에 이어 또 다른 군사 작전 대상으로 언급한 데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다. 디아즈-카넬 대통령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쿠바에 대해 군사 attack을 시작할 정당성은 없다"고 강조하며, 그 어떤 침략도 쿠바뿐 아니라 미국과 regional security까지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침공 시 쿠바가 무조건 저항할 것이라며 "전투와 투쟁이 있을 것이며, 우리는 스스로 방어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국가는 '조국을 위해 죽는 것은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전면전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aggression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평화적 해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화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하지만 쉽지 않다"며 미국의 일관성 없는 외교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미국은 다른 국가들과 대화하면서 협상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공격을 서슴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이 상당한 distrust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이 요구하는 정치범 석방, 다당제 선거, 노동조합과 언론 자유 인정 등에 대해 "아무도 우리에게 그런 demands를 하지 않았다"며, 쿠바의 헌법 질서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는 서방에서 흔히 통용되는 "쿠바 혁명 반대는 즉각 감옥"이라는 이미지가 "큰 거짓말이자 모략"이라며, 이는 혁명의 정당성을 훼손하려는 manipulation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쿠바 경제 위기에 대해서는 67년간 지속된 미국의 제재가 핵심 원인이라며, 이를 "집단학살이며 잔인하다"고 규정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쿠바와 쿠바 국민에게 얼마나 잔인하고 못되게 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디아즈-카넬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석유 탐사와 시추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며, "미국 기업인과 기업들에 에너지 부문에서 쿠바에 진출해서 참여할 opportunity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강경한 입장 속에서도 diplomatic opening을 배제하지 않는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미국은 1959년 피델 카스트로의 혁명 후 쿠바 내 미국 자산을 몰수하자 1962년부터 경제 제재를 시작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디아즈-카넬의 최근 발언은 장기 제재 속에서 고립된 국가가 외부 압력에 어떻게 대응하고, sovereignty를 지키려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국제 정치에서 소국의 생존 전략을 고민하게 한다.

댓글 6

  • 서산바람

    군사적 위협에 맞서 '조국을 위해 죽는 것'이라니... 정말 extreme한 선전이지만, 국민 통제에는 효과가 있을지도.

  • 세종로지기

    제재가 집단학살이라는 표현은 무겁다. 인도적 피해는 분명 존재하지만, 쿠바 정부의 정책 실패도 간과할 수 없다.

  • 북극성

    미국이 왜 지금 쿠바를 다시 들먹이지? 중남미에서의 influence를 재확립하려는 건가, 아님 선거용 포퓰리즘인가.

  • 소금빛

    외국인 투자 유치를 말하면서도 정작 정치적 개혁은 거부하다니. 에너지 분야 opportunity는 미국 기업도 조심할 듯.

  • 다울이

    67년간의 제재가 오히려 정권 안정에 도움이 됐을 수도 있다. 외부 위협이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이중 구조.

  • 현실주의자

    대화는 가능하지만 쉽지 않다? 미국의 hypocrisy를 지적한 건 정확한 포인트다. 이중 잣대는 외교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