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함정 일본 규슈 인근 해협 통과, 자위대 대만해협 통과에 대한 대응일 수도

지난 19일, 중국 해군 함선 2척이 일본 규슈 남서부 가고시마현 인근 섬 사이를 통과해 동중국해에서 태평양으로 진입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구축함과 프리깃함으로 구성된 이 함정은 요코아테 섬 남서쪽 약 60㎞ 해상에서 북동진하며 아마미오 섬과 요코아테 섬 사이 해협을 통과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카즈치가 17일 대만해협을 통과한 이후 나타난 것이어서, 일본 언론은 이를 countermeasure로 보고 있다.

이카즈치는 미국과 필리핀이 주관하는 연례 합동 훈련 ‘발리카탄’에 참가하기 위해 대만해협을 통과해 남서쪽으로 향했다. 일본은 이번 훈련에 육상자위대원 1,000명을 포함한 총 1,400명의 병력을 파견하며, 자위대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훈련 참여를 기록했다. 특히 combat troops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필리핀 영토에 투입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상자위대는 호위함 이세와 이카즈치, 수송함 시모키타, US-2 구난 비행정을, 항공자위대는 C-130H 수송기를, 육상자위대는 사거리 약 100km의 88식 지대함 유도탄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일본은 발리카탄 훈련에 재난 구조 등 non-combat roles 중심으로 참관국 자격으로 참여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전면적인 군사 협력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참여를 선언했다. 이는 미국이 중동 지역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이 regional stability를 유지하기 위해 역할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아시아 전략 지형에서 일본의 군사적 존재감이 점차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국은 일본 자위대의 대만해협 통과에 강력히 반발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를 전례 없는 도발이라고 규정하며 “평화와 안정을 훼손해서는 안 되며, 제3자의 이익을 표적으로 삼거나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의 움직임이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중국 함정의 일본 근해 통과도 이 같은 strategic tension을 반영한 행동으로 보인다.

반응 8

  • 한반도서핑

    이카즈치가 대만해협을 통과한 게 진짜 도발인지, 아니면 훈련 일환이라서 정상적인 움직임인지 헷갈리네요.

  • 오사카비상

    자위대가 필리핀에 combat troops를 보낸 게 75년 만이라니, 정말 정세가 변하고 있어요.

  • 북극성관측

    미국이 중동에 매여 있으니 일본이 대신 나서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책임 공유죠, burden sharing .

  • 제주바람

    양쪽 다 자기 행동은 정당하고 상대방 행동은 도발이라고 하니까, 격화될 게 뻔한데 말이에요.

  • 후쿠오카엄마

    가족 여행 가려다 요코아테 섬 근해 소식 보고 좀 걱정되네요. 평화 유지가 왜 이렇게 복잡해졌는지.

  • 동아시아지기

    이번 중국 함정 통과가 단순한 항로 변경이 아니라면, 분명한 전략적 신호예요.

  • 도쿄야간버스

    발리카탄 훈련에 88식 유도탄을 가져간 게 인상적이네요. deterrence를 보여주려는 의도가 분명해요.

  • 서울의눈2

    양측의 military movement가 점점 맞대응 형국으로 가고 있어요. 어디까지 갈지 걱정됩니다.

본문은 사실에 기반하여 영어 학습용으로 재구성되었으며, 독자 반응은 다양한 관점의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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