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원인, 지방 아닌 면역세포였다…노화 대식세포 역할 규명
지방간은 오랫동안 지방 섭취와 lifestyle의 문제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몸속 면역세포가 노화하면서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핵심 원인일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노화된 대식세포가 죽지 않고 염증 물질을 계속 내보내는 ‘좀비 세포’처럼 작동한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지방간 이해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미국 UCLA 연구팀은 노화 대식세포가 지방간 발달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p21와 TREM2라는 두 단백질이 동시에 증가할 때만 해당 세포가 진짜 노화 상태임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노화된 대식세포만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실험에서 이 세포들을 제거하자, 고지방 식단을 유지한 쥐에서도 지방간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놀라운 점은 LDL cholesterol이 정상 대식세포를 노화 상태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 고농도 LDL에 노출된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염증 신호를 내보내기 시작했으며, 이는 과식이나 고당 식단이 면역세포 기능에 직접적인 impact를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방 축적이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면역 response를 왜곡하는 환경을 만든다는 새로운 메커니즘이 제시된 셈이다.
기존에는 간세포 자체의 노화만 주목받았지만, 이번 연구는 면역세포의 노화가 간 전체 염증 환경을 지배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현재 쥐 실험 수준이지만, 인간 간 조직 분석에서도 동일한 단백질 조합이 확인되며 치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사용된 약물 ABT-263은 부작용이 있어 실제 치료로 이어지기 전에 안전한 후보 물질을 찾는 screening 연구가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 결과를 생활습관 관리의 중요성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지방 섭취 조절, 체중 관리, 혈당과 지질 수치 조절은 여전히 핵심이다. 다만, 염증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 표적이 생겼다는 점에서, 향후 treatment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 당뇨, 알츠하이머 등 다른 노화 관련 질환에도 응용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이제 지방만 빼면 된다는 식의 조언은 통하지 않겠군요. 면역세포 기능 이상도 핵심이었다니.
심혈관 질환 위험과 연결된다는 게 가장 무서운 부분이에요. 간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whole-body에 전신에 영향을 주는 거죠.
p21와 TREM2 조합을 마커로 쓸 수 있다니, 진단 기술에도 큰 변화가 올 것 같아요. biomarker의 생체지표로서의 가능성이 크네요.
운동과 식단 조절만으로 안 낫는 사람들은 속상했을 텐데, 이제 원인을 알게 됐다는 게 위안이에요. 안도되는 기분?
ABT-263은 부작용이 심해서 인체 적용이 어렵다고요? 그럼 clinical trial까지 임상 시험까지 얼마나 더 걸릴지… 답답하네요.
LDL이 면역세포를 좀비로 만든다라니… 앞으로 요리할 때 cholesterol 콜레스테롤 함량도 더 신경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