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속 ‘적’ 단백질, 뇌를 침공하다: 소뇌실조증 새 병리 규명
뇌는 오랫동안 immune 체계의 특별한 보호를 받는 '성역'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뇌혈관장벽이 무너지면, 혈액 속 단백질이 소중한 뇌조직을 공격할 수 있다는 증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경북대학교 김상룡 교수팀은 소뇌실조증 환자와 동물 모델에서 protein이 뇌로 유입돼 염증을 유도하며 신경세포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단순한 유전병이 아니라, 누출된 외부 물질이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특히 트롬빈과 프로트롬빈 크링글-2(pKr-2)라는 응고 관련 단백질이 환자 혈액에서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이들이 뇌혈관장벽을 뚫고 소뇌에 축적되면서 미세아교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그 결과 신경퇴행이 가속화된 것이다. 이 과정은 단순한 상관관계를 넘어, 인위적으로 단백질을 증가시켰을 때 악화되는 현상에서 명확히 입증됐다.
더 주목할 점은 치료 가능성의 제시다. 연구팀은 caffeine를 투여해 뇌혈관장벽의 기능을 강화했고, 항응고제 리바록사반을 통해 단백질 생성을 억제했다. 그 결과 운동 기능 저하와 염증 반응이 유의미하게 줄어들었다. 이는 기존의 유전자 치료 외에 새로운 pathway로 난치성 뇌질환을 공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김상룡 교수는 "이번 발견이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와 예방적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단지 소뇌실조증뿐 아니라, 퇴행성 뇌질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꿀 수 있다. 뇌를 지키는 장벽이 무너지는 순간, defense 체계는 오히려 attack로 변질되는 것이다.
혈액 단백질이 뇌를 공격한다는 표현이 너무 생생하네요. 장벽이 무너지면 보호막이 오히려 독이 된다니.
리바록사반이 실제로 임상에서 쓰이는 약이라서 더 흥미진진합니다. 치료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요?
caffeine가 카페인이 뇌혈관장벽을 강화한다고? 아침 커피가 갑자기 건강식이 된 기분.
단백질이 뇌에 accumulate 쌓이면 왜 염증이 생기는지 좀 더 쉽게 설명해주면 좋겠어요.
동물 모델 결과가 인간에게 바로 적용될 수 있을지 아직은 의문이에요.
아들이 소뇌실조증인데,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가 개발된다면 정말 희망이에요.
미세아교세포의 activation이 활성화가 신경염증의 핵심이라니, 이 경로를 차단하는 게 다음 과제겠네요.
이론은 멋지지만, 실제 치료제로 나올 때까지는 또 몇 년은 걸리겠죠.